간수치 alt가 90이 나왔습니다. 많이 높은가요?
1월달에 건강검진을 했을 때 alt 수치가 90이 나왔습니다.
원래 지방간이 있어서 몇년전부터 alt는 50대로 나왔는데 이번엔 좀 높게 나왔습니다.
재작년에 복부초음파 상으로 지방간이 있다고 했고,
올 초에 폐ct 찍을 때 간도 보여서 중증도 지방간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bmi 지수는 30정도 되는 비만입니다.
약물 복용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운동으로 해결이 될까요?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가 간수치에 안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좀 더 세부적인 문진이 필요하겠으나 ALT 수치가 90이라면 간의 염증에 대해 약물 치료가 필요하겠으며 확인된 지방간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음주, 운동 부족, 체지방 과다, 과도한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의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 관리를 하며 매년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ALT 수치가 90이라면 이전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 다소 증가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ALT는 간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수치가 높아지면 간에 어떤 변화가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과거에 지방간 진단을 받으셨고, BMI 지수가 30 정도로 비만 상태라고 하시니, 이로 인해 ALT 수치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방간은 흔히 비만과 연관되어 나타나며,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체중 감량이 중요한 개선 방법이 되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종종 ALT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약물 복용이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는 전문의가 검사 결과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한 이후에 결정해야 하므로,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질문도 하셨군요. 단백질 보충제가 직접적으로 간수치를 높이지는 않지만, 일부 제품에 포함된 첨가물이나 과도한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을 고려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선택할 때 성분을 잘 확인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지방간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해보시고 잘 되지 않으면 다이어트약을 복용해서라도 체중을 줄이셔야 합니다
운동으로 인한 감량은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식단 관리부터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방간에서 간수치가 상승하는 경우 계속 방치하게 되면 위자료와 같은
경과를 가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간수치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환자분의 상황에서는 단백질 보충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ALT 수치가 90으로 상승하고 중등도 지방간 진단을 받으셨다면, 당장은 약물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특히 BMI가 30으로 비만 범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식이 조절만으로도 ALT 수치가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지방간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3~6개월간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다면 그때는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자체가 간에 독한 건 아니지만,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일부 성분(예: 특정 허브추출물, 고용량 비타민 등)이 포함된 제품도 있으니 성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이 좋지 않거나 ALT가 높은 상태라면 고단백 식이를 할 때도 담당 의사와 상의하고, 단백질은 가능한 한 자연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