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에 잘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학생입니다. 제가 평소에 수족냉증이 어느 정도 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겨울에 동상에 자주 걸리곤 합니다. 날씨가 그렇게 많이 추운것도 아닌데 특히 발에 동상이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주로 발가락 끝이 빨개지는 것 같고 가려운 증상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동상에 덜 걸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추위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요. 결국 추위에 노출은 피해야 한답니다. 또한 평소에도 손과 발이 찬 분이라면 레이노드 증후군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수족냉증이 있다면 말초 부위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며, 그로 인해서 동상과 같은 저온 손상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체질적인 원인을 교정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평소에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말단 부위를 잘 따뜻하게 하고 다니는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동상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체는 섭씨 15℃(화씨 59℉) 이하에서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주 추운 날씨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수축함으로써 신체 말단부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여 조직이 손상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동상은 추워지면서 손발 끝에 모세혈관에서 순환이 잘 안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가우신 편이라면 좀 더 동상에 잘 걸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손발이 젖지 않게 잘 관리해주고,
외출을 마치고 나면 항상 따뜻한 물에 잘 씻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