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뒤쪽부분에 쓰라림, 후끈거림 같은 강렬한 통증
성별 |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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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9세 |
기저질환 | 없음 |
복용중인 약 | 없음 |
안녕하세요 이제 고3 되는 여학생입니다. 작년부터인가 왼쪽 다리만 허벅지 뒤쪽 부분(허벅지의 1/2 중 윗부분)이 쓰라리고 후끈거리는 통증이 대략 1분~ 1분 30초정도 갑자기 오고, 그 이후에도 약 30초간 다리에 약간의 저림과 후끈거림이 남아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가 척추측만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척추측만증이 심한 편도 아니고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작년에 의사 선생님께선 척추측만증이 있는 것은 맞으나, 별 다른 치료 없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는 정상인에 가까운 척추측만증의 기울어진 범위 안에서 중간 쯤에 속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모님께선 제가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말하셨을 때는 척추측만증이라서 그런거니 운동 해야한다 면서 그냥 넘기셨는데 최근 제가 한쪽 다리를 아파하는 모습을 보시고 운동을 무조건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해야하신다고 자꾸 강요를 하세요.. 작년에도 똑같은 통증을 느꼈었는데 이번에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 보셔서 그러는 것 같네요.. 홈트를 아침, 저녁으로 약 10가지 동작을 하거나 따로 필라테스를 다니시라 하는데 한 번 운동하면 너무 피로해져 공부를 이어가기 힘듭니다.. 수능 전까지만 운동을 가끔 하고 수능 후부터 운동을 할 수는 없는걸까요? 자꾸 부모님께서 심각하다고 무조건 운동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수능 전까지 갑자기 심해져서 수술할 수도 있다고 극단적으로 말씀을 하셔서요.. 수능 전까지만 가끔 운동하고 공부할 때 자세 고쳐앉고 이걸로는 제 상태에 안되는건가요? 아침 15분과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고 독서실에서 집에 와서 밤에 30분정도 운동하기엔 저한테 너무 벅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