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운동 후 정강이 통증 관리방법은?
축구나 런닝처럼 뛰는 운동을 하고 나서 정강이 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매번 그렇지는 않은데 통증이 있을때 몇일 쉬면 괜찮아집니다.
그래서 질문은 통증이 생기면 매번 운동을 쉬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하는지. 있다면 어떠한 운동을 해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초기에는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줄어들면, 정강이와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종아리 스트레칭: 벽에 손을 대고 한 발을 뒤로 뻗어 발뒤꿈치를 바닥에 닿게 하여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경골 전면 근육 강화 운동: 의자에 앉아 다리를 쭉 뻗은 후, 발가락을 천천히 자신 쪽으로 당겼다가 다시 멀어지게 하는 운동을 반복합니다.
폼 롤러 사용: 종아리 근육과 정강이 주변 근육에 폼 롤러를 사용하여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국 종아리 근육을 무리해서 사용한 결과로 나타나는 근육통이라고 봐야 하지요. 운동 후에 마무리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시는 것도 좋고, 격렬한 운동 후에는 다음날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신스플린트가 의심스럽습니다.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고 달리면 다시 반복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것인데, 완전히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 사용, 다리 근력 강화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생기는 근육통일 수도 있고, 러닝 자세가 잘못 되어서 발생하는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보통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달리기를 하실 때 보통 뒷꿈치부터 발에 닿게 뛰게 되면 정강이 쪽 근육을 많이 쓰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달리는 자세를 바로 잡으면 통증 없이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유튜브 같은 곳에 달리는 자세들에 대한 정보들이 많으니 참고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뛰는 운동 후 정강이 통증은 흔히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일명 shin splint)을 시사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운동 강도 증가, 부적절한 운동 자세, 무리한 착지 등에 의해 정강뼈 주변 근육과 인대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휴식 후 호전된다면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일정 기간 운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정강이 스트레칭: 종아리와 발목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카프 레이즈: 종아리 근력 강화 운동으로, 정강이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족관절 가동범위 운동: 발목 관절 유연성을 높여 충격 흡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코어 운동: 복부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하지 정렬을 개선시킵니다.
아울러 적절한 워밍업과 쿨다운, 충격 흡수가 좋은 운동화 착용, 딱딱한 지면 피하기 등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or 스포츠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과사용 증후군 외에도 피로 골절, 구획 증후군 등의 가능성을 감별해야 합니다. 필요 시 영상 검사나 물리 치료 등의 적극적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함께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건강한 운동 습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며칠 쉬고 안정된다면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운동을 강하게 해서 통증이 유발된다고 생각되고, 관절부위는 잘못된 자세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정강이는 큰 문제는 안될거 같긴하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게 운동 강도 조절해보시고,,안정하고 통증호전된다면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단 통증이 있다면 쉬는 것이 정석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평소에 (통증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근력 강화 운동은 도움이 될 듯 하고요
아쉽지만 증상만 가지고 구체적인 상태 평가가 가능하지는 않으며 감별 진단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특별한 훈련법이나 운동법을 판단할 수는 없으며 정형외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 상태인지 감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