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앞이 비내리는 것처럼 보여요ㅠ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멍때리거나 약간 어두운? 곳을 보면 가는 비가 많이 내리는것처럼 보여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증상이 있을 때 안저검사를 한 번 받았는데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여서 검사를 받은게 아니긴했지만 그럼 이 증상이 망막과 관련된 증상은 아닌거 아닌가요..? 그럼 이 증상은 왜 나타나는걸까요..? 참고로 알러지성 결막염 있고 안구건조증도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눈도 잘 피로해지고 관자쪽에 두통도 생기는편이구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가는 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증상은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장 흔한 것은 유리체 혼탁에 의한 비문증입니다. 어두운 배경이나 멍하게 초점을 두지 않을 때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가능성은 낮습니다. 단, 갑자기 번쩍이는 빛(광시증),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 동반되면 즉시 재검이 필요합니다.
둘째, 시각적 잡음(visual snow)과 유사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전체 시야에 미세한 점이나 노이즈가 보이는 경우로, 망막보다는 중추신경계의 시각처리 과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 안저검사에서는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고, 대부분 기능적 이상으로 분류됩니다.
셋째,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피로도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눈물막이 불안정하면 미세한 빛 산란이 생겨 시야가 뿌옇거나 입자가 떠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되어 있다면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과거 안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었으며 악화 소견이 없다면 중대한 망막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번쩍임·시야결손·시력저하가 동반되면 재검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인공눈물 규칙적 사용, 화면 노출 감소, 수면 관리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