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은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장치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미 삭제된 데이터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데이터가 저장된 물리적 공간을 직접 조사하여 데이터를 복구합니다.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과정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데이터 삭제의 원리 이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실제로 데이터가 즉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저장된 공간이 '재사용될 준비가 되었다'고 표시됩니다. 즉, 해당 공간에 새로운 데이터가 덮어쓰기 되기 전까지는 원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징: 복구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장치의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어 원본 데이터를 보호합니다. 이는 추후 분석 과정에서 원본 데이터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사용: 다양한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삭제된 파일을 복구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삭제된 파일의 흔적을 찾아내어 복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일 시스템 분석: 파일 시스템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하여 삭제된 파일의 위치를 찾아내고, 해당 파일을 복구합니다.
슬랙 공간 및 미할당 공간 분석: 슬랙 공간(파일이 저장된 물리적 공간의 남은 부분)과 미할당 공간(아직 파일에 할당되지 않은 저장 공간)도 중요한 데이터를 찾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덮어쓰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소거' 혹은 '데이터 완전 삭제'라고 불리며, 해당 공간에 무작위 데이터를 여러 번 덮어쓰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원래의 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암호화된 장치에서는 올바른 암호화 키 없이는 데이터를 읽을 수 없으므로, 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