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어떻게 드려야할까요? 친가 외가 두분다 모시고싶습니다.
어머니랑 아들인 저랑 같이 제사를 모실건데... 조상님은 저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의 배우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제주가 되는 건가요? 어머니는 집사가 되는 건가요?
그리고... 어머니는 배우자인데... 어머니도 절을 하시나요?
그리고 저는 친가쪽이고, 어머니는 외가쪽인데... 외가 쪽에 외할머니가 생전에 저한테는 부모님보다도 더 부모님같은 애착을 가지고 계셨었구요. 월남전에 참전한 아드님이 돌아가셔서... 그 아드님이 받으셔야되는 사랑을 제가 태어난 아기일 때부터 저를 키우시고 저한테 주시다보니...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 제가 재정적으로는 상주 역할을 못했지만... 상주역할을 했었거든요....
생전에 불교셨고... 돌아가시고 불교쪽에 모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제사를 모시게 되면.. 제 아버지와 외할머니 같이 제사를 드려야 하는지요?
따로따로 드려야 하는지요? 그리고 따로 드려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되고 같이 드려야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될지 도통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제사 한번도 안 드렸거든요.... 생각나서 이제부터라도 드릴려구요.. 아버지 생전에는 제사 꾸준히 드렸는데.. 아버지 위에 조상님들은 제가 아무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버지랑 저한테 부모와도 같은 외할머니 제사는 꼭 드리고 싶어서요.
친아버지랑 외할머니 성씨도 다릅니다.
두 분다 한 차례상에서 모시고 싶은데, 한 분 모시고 , 모든 제사음식 내리고 다시 세팅해서 올려야될까요?
한 상에서 각각 초를 끄고 다시 준비하고 해서 해야하는지요...
친아버지가 10년 전에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만약 혼자서 제사를 모시려고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두 분다 모시고 싶어서요. 물론 정성이 중요하긴한데 최소한의 차례예와 형식은 갖추고 싶습니다
a-z 어떻게 해야 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차례를 지내는것은 격식을 차리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성의가 중요하구요. 아버님의 제사를 지내려면 2분이상계셔야 하니 정성껏 음식 차리고 술 올리고 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