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는 바람이 강하면 계속 더 많은 전기를 만드는 건가요?

풍력발전기를 보면 바람이 세게 불수록 전기를 더 많이 생산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너무 강한 바람이 불면 발전기를 멈춘다고 들었습니다. 바람이 강한데도 왜 일부러 멈추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풍력발전에는 시동풍속과 정격풍속, 정지풍속이라는 개념이 있다고 하는데 각각 어떤 의미인지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풍력발전기는 바람이 강할수록 발전량이 증가하지만 무한정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풍속까지는 출력이 계속 증가하지만 정격풍속에 도달하면 발전기는 최대출력을 유지하도록 제어합니다.

    그 이후 바람이 너무 강해지면 블레이드와 발전기에 큰 하중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풍속 이상에서는 블레이드 각도를 조절하거나 아예 발전기를 정지시켜 설비를 보호합니다.

    시동풍속은 발전기가 처음 회전을 시작하는 최소 바람이고, 정격풍속은 최대출력을 내는 풍속입니다. 정지풍속은 태풍처럼 너무 강한 바람이 불어 설비 보호를 위해 운전을 멈추는 기준입니다.

    즉 풍력발전은 바람이 강할수록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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