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충동.구매 결제에 관련이 있을까요?
아내가 어릴적 사고로 지적 3급입니다.
현재 임신중인데 임신전보다 더 절제를 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현재 병원에서 만 8살 수준이라고 듣었어요.
진단서를 떼보니 변명이 해리성 정신장애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요즘 충동구매에 충동결제를 막해서 제가 현금으로 일주일 정해서 30만원에서 50만원씩 주고 있는 상태인데.
이틀도 안되서 다 써버리고는 돈이 없다며 떼를 쓰더라구요.
어느정도 감안해서 결혼했고 정말 사랑해서 결혼 했습니다. 지금도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남편인 저는 정상인입니다<장애 없습니다.>
안정적인 직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혹시 지적장애가 충동적인거라 연관이 있을까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충동을 절제 할수 있나요?
병원을 옯길 계획입니다. 좀 불친절해서요..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복용 안한지 5년째 됩니다.
현금으로 줬을땐 돈도 잘 잃어버리고 어디에 썻는지도 잘 기억해내지 못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지적장애와 충동 조절 문제는 종종 연관성이 있어요.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요. 현금 대신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게 도움될 수 있어요. 사용 내역도 확인하기 쉽고 분실 위험도 적거든요. 일일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아요. 그림이나 스티커 같은 시각적 도구를 활용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충동구매 대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새로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약물치료가 도움될 수도 있으니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가족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인내심을 갖고 대하되, 본인의 건강도 챙기는 걸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