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목적과 사용감이 조금씩 다릅니다. 린스와 컨디셔너는 보통 머리카락 겉면을 코팅해 빗질을 쉽게 하고 정전기와 엉킴을 줄이는 데 초점이 있어요. 샴푸 후 짧게 바르고 헹구면 되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에 보습 성분이나 단백질 성분을 보충해 푸석함을 줄이는 용도라서, 머릿결이 많이 건조하거나 염색·펌을 했다면 주 2~3회 정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헤어팩은 트리트먼트보다 집중 관리용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크고, 머리에 오래 두는 방식이 많습니다. 다만 두피에 바르면 유분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귀 아래 모발 중심으로 바르고 충분히 헹구세요. 가늘고 쉽게 떡지는 머리는 린스나 가벼운 컨디셔너부터, 굵고 손상된 머리는 트리트먼트나 팩을 추가하는 식으로 본인 모발 상태에 맞추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