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도 있지만 동창이란것도 있던데 혹시 어떤 차이점이 있는건가요?
동상은 예전에 귀에 걸려본적이 있어서 뭔지는 알고 있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까 동창이란것도 있더라구요 혹시 어떤건지 아시나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동상은 극한의 저온으로 피부가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동창은 피부가 물에 잠긴 상태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여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두가지 모두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길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동상과 동창은 사실 구분이 거의 의미가 없으며 의료진이 아니신 경우에는 두가지를 구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론상 영상의 온도에서 문제가 생기면 동창, 영하의 온도에 의해서 실제로 세포조직이 얼면서 손상되면 동상이라고 구분할 수 있는데 증상 및 치료면에서 봣을 때 똑같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동상은 영하의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서 피부 조직이 얼어 혈액공급이 멈춘 상태이고 동창은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피부 염증 반응입니다.
동상은 화끈거림과 더불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는 반면 동창은 작열감과 화끈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상은 병원 진료가 필요하나 동창의 경우 심하지 않다면 따뜻하게 보온 해주는 것으로도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동창과 동상은 모두 추운 온도에 노출이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들입니다. 동창과 동상은 손상의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 동창을 보고 흔히들 동상이라고 그러는데 동상은 괴사까지 진행하는 등 심각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동상과 동창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상태입니다. 동상은 추운 날씨나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와 조직이 얼어붙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차갑고 딱딱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괴사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죠. 주로 손, 발, 귀, 코와 같은 노출 부위에 발생하며, 피부가 회복되면 붉어지거나 부풀기도 합니다.
동창은 차가운 기온에 장기간 노출되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이는 피부가 지나치게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혈액순환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피부와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에요. 보통 손, 발, 귀, 코와 같은 노출 부위에 발생하며, 발적, 부풀음, 가려움증 등이 동반됩니다. 동창은 주로 차가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적절한 보호를 하지 않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