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은 왜 생겼고 어떻게 무너지게 됐나요?
독일하면 베를린장벽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아마도 과거 우리와 비슷한 처지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베를린 장벽이 어떤 계기로 생겼고 어떻게 무너지게 됐는지 잘 몰라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를린 장벽은 동독의 공산주의국가에서 서독으로 계속 도망을 가서 어쩔 수 없이 동독에서 장벽을 설치 하였습니다.
남북과 달리 동독에서 서독으로 자유롭게 왕래가 되었었습니다.
장벽이 허물어진것은 1989년 동독의 한 교회에서 자유화에 대한시위 시작으로 동독 정부가 여행자유화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공산당 대변인은 역사적 말 실수를 했습니다.
국경개방 한다는 것 이었고 그래서 국경이 열리고 헐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독일의 베를린 장벽은 냉전시대인 1961년 8월 13일 만들어졌고 그 철거는 생각보다 어이러니 하게 진행됩니다. 페터 페히터라는 동독의 한 18세의 청년이 서독의 있는 자신의 누나가 너무 보고 싶어서 서독의 사는 친누나를 만나기 위해 검문소를 몰래 통과하려고 했으나 그러나 그는 철조망에 걸려 총을 맞고 사망합니다.이를 계기로 1989년 체제 변화를 요구하면서 동독의 한 교회에서 시위가 벌러지고 한달 후 7만 명으로 확대되었고 어디든 여행할 수 있는 자유와 기본권 시위는 점점 다른 지방으로 번지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1989년 11월 4일 동베를린에서는 약 100만 명이 시위에 참여하며 자유를 외치고 그로부터 5일 후 성난 시위대를 달래기 위해 동독 정부는 급하게 여행 자유화 정책을 발표하게되지요. 이 자리에서 공산당 대변인은 역사적인 말 실수를 합니다. 점차적으로 개방을 하겠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지금 당장 개방한다고 말 실수를 하게되지요. 그결과 동서독을 30년간 차단해온 벽이 무너지고 그후 1년후 동독과 서독은 통일을 하게됩니다. 이 배경에는 동독의 18세 창년의 순수한 죽음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를린장벽은 1961년 동북정부가 인민군을 동원하여 동배를린과 서방3개국의 분할점령 지역인 서베를린 경계에 쌓은 콘크리트로 된 담장입니다
당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자유로이 오가는것은 가능했고
동독이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 비해 잘 살기는 했으나 자본주의 나라가 된 서독만큼은 못했기 때문에 동독에 있는 사람들이 서독으로 대거 이동하게 됩니다
이에 동독은 이것을 막기 위하여 모스크바의 허락을 받아 장벽을 설치하게 됩니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게 된 계기는 서독에 있는 자신의 누나가 너무 보고싶어 베를린장벽을 넘으려 하던 페터페히터가 안타깝게도 총에 맞아 죽음으로써 발발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1989년 체제 변화를 요구하면서 동독의 한 교회에서 시위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점점 번지기 시작하여 이를 달래기 위해 독일정부는 여행자유화 정책을 발표하게 됩니다
여기서 공산당 대변인이 말실수를 하게 되는데
-이제 동독 모든 시민들은 모든 국경을 자유롭게 통과할수 있습니다
라고 발언하니 한 기자가 질문합니다
-언제부터 국경을 개방합니까?
-지금 바로 시행합니다
라고 발언합니다
이것이 전세계 뉴스에 퍼지고 국경개방소식에 시민들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때 양쪽의 시민들이 장벽을 부수기 시작하고 이후 동독체제는 자유화와 더불어 급하게 붕괴되며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선포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