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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여새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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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흔히 노가다한다고 하는데요. 노가다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왜 그렇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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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노가다라는 말은 건축 및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도카타(土ど方かた)가 어원입니다.

    한국어에서는 어두에 오는 비음은 비음성이 약합니다. 그래서 어두의 /ㄴ/은 종종 [d]로 실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 화자들이 ど(/do/)를 노로 인식하였고 무성음 か(/ka/)와 た(/ta/)는 유성음화하여 가([ga]), 다([da])로 발음된

    것이 반영되어 일본어 어휘 '土方'가 '노가다'로 한국어에 들어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노가다라는 말은 일본어 중에 건설현장 노동자를 뜻하는 도카타에서 변형된 말이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건설현장 노동자를 의미하다가 막일, 반복적인 일로도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정작 일본에서는 도카타라는 말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속어처럼 여겨지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가다라는 속어 보다 건설현장 노동자, 건설업 종사자 등으로 순화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노가다"라는 말은 일본어 "노동(労働)"과 "일하다"를 뜻하는 "하다"가 결합된 표현으로, 일본에서 온 단어입니다. 한국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육체노동자들을 지칭하는 속어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노가다의 경우에는 건설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을 지칭하는것이 맞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원의 추축을 아무래도 일본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식민지 시절에 노가다 - 야외에서 하는 공사를 의미 했고 이를 계속해서 부르다 보니 노가다를 하는 건설 노동자를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는 예전의 일본 잔재들이 남아 있는것이기 떄문에 사용하는것을 지양 하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 노가다라는 말은 일본어인 도가타(흙을다루는사람)란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일제 시대에 쓰여져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면서 노가다로 굳어져 버렸는데 몸을 쓰면서 막 사는 사람의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데 잘못된 표현이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 이외에도 나라시, 바라시 등 아직도 건설현장에 일제 시대의 잘못된 용어가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