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구 가운데 북쪽에 있는 서구는 '서곶'에서 유래된 것인데, 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안이라는 의미입니다. 인천이 1981년 직할시 승격 이후 1988년 북구에서 분리할 때 서구로 분리되었습니다. 또한 위치상 인천의 서쪽에 있는데도 동구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1968년 인천이 구제가 실시되어 중구, 동구, 남구, 북구의 4개 구로 되면서 과거 중구 송학동에 있던 인천 시청(현재 중구청)의 동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광역시의 동구와 서구는 지리적 위치와는 상관없이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정해진 이름입니다. 인천의 동구는 원래 인천부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동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도시 개발로 인해 인천의 중심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는 인천의 서쪽에 위치해 있지만 여전히 '동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