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리가 찌든 물때와 하얀 석회 자국으로 뿌옇게 변한 샤워부스를 깨끗하게 닦는 방법

샤워부스의 투명한 유리문이 샤워 후 남은 비누 찌꺼기와 수돗물의 칼슘 성분 때문에 하얗게 불투명해져서 아무리 물을 뿌려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유리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내지 않으면서도, 단단하게 굳어버린 욕실 유리의 석회성 물때를 완벽하게 분해하고 투명함을 되찾을 수 있는 청소 꿀팁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샤워부스 유리에 생긴 물때랑 석회 자국은 단순 세제로는 잘 안 지워지고, “산성으로 녹이고 + 불려서 분해”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가장 기본은 식초나 구연산을 물에 섞어서 스프레이로 충분히 뿌린 뒤, 키친타월로 덮어서 10~20분 정도 불려주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딱딱하게 굳은 석회 성분이 먼저 약해져서 훨씬 쉽게 닦입니다. 그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주면 유리 손상 없이 깨끗해집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찌든 자국은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혀서 약하게 문지르면 도움이 되는데, 이때는 절대 강하게 문지르면 미세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서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마무리로는 물기 제거가 핵심입니다. 청소 후 스퀴지나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바로 제거하면 다시 하얗게 생기는 속도가 확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식초·구연산으로 불리기 → 부드럽게 닦기 → 물기 제거” 이 3단계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샤워부스의 하얀 석회 자국은 알칼리성이므로 산성 성분으로 녹여야 쉽게 지워집니다.

    《식초 / 구연산 (친환경)》

    분무기에 식초나 구연산수(물 200ml + 구연산 2스푼)를 담아 유리에 듬뿍 뿌립니다.

    그 위에 키친타월을 붙여 고정하고 20~30분간 방치한 뒤, 문지르며 물로 헹굽니다.

    《치약 (오래된 찌든 때)》

    부드러운 수세미에 치약을 짜서 유리를 원을 그리듯 문지른 후 물로 씻어냅니다.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고착된 물때를 물리적으로 긁어내 줍니다.

    《시판 산성 세제 (간편함)》

    마트나 다이소에서 '물때용 산성 세제'를 사서 씁니다. (락스는 알칼리성이랏 석회 자국에 효과가 없습니다.)

    미세 스크래치를 유발하는 철수세미는 절대 금지입니다. 청소 후 샤워가 끝날 때마다 스퀴지(유리 닦이)로 물기만 슥 긁어내 주면 물때가 다시 생기는 것을 완벽히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