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후 무릎이 뻑뻑하게 접히는데 심각한 문제일까요?
며칠전 등산을 다녀온후 무릎컨디션이 좋아지질 않습니다
원래도 무릎이 좋지않았지만 조심조심 잘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상이 좀 다른날과는 다른증상입니다
오른쪽 무릎이 낫질않네요
부은것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할 정도로 왼쪽무릎과 비교했을때 크게 차이가 나질않구요
열감도 없고 눈에띌정도로 빨갛게 부어오른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릎뼈 바로 윗부분이 뻑뻑해진 느낌이에요
완전히 편하다고 할순없지만 걸을때도 크게 불편한것은 없는데요
무릎을 접으려고 하면 통증은 없지만 무릎뼈 바로 윗부분이 뻑뻑한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뭐가 걸리는 느낌은 아니고 왼쪽무릎은 그냥 쉽게 접히는반면 오른쪽 무릎은 뻑뻑하게 접힌다고 해야할까요?
뻑뻑한 느낌이에요
집에서 저주파마사지기도 하고 온찜질도 하고 파스도 바르고 근이완제도 먹고 있는데
병원갈만큼 심각한걸까요?
물차거나 하는 느낌은 어떤건지 모르니 물이 찬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등산 후 오른쪽 무릎의 뻑뻑함과 통증이 없는 상태라면,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었거나, 과사용으로 인한 피로 누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기가 눈에 띄지 않고 열감이 없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뻑뻑함과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물리적 검사 및 필요에 따라 MRI나 X-레이 같은 영상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등산 후 경험하고 계신 오른쪽 무릎의 뻑뻑함과 통증이 없는 상태는 일반적으로 과사용, 경미한 염증, 또는 무릎 주변의 연조직 문제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 후에는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건이 지치거나 긴장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뼈 바로 윗부분의 뻑뻑함은 특히 슬개건(무릎 앞쪽에 위치한 건) 주변의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슬개건염이나 슬개골 주변의 부상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뻑뻑함이나 약간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걷는 데 큰 불편함이 없고, 붓기, 열감, 뚜렷한 통증이 없다면 급성 손상의 가능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고, 집에서의 자가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학적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등산, 특히 내리막길은 무릎 관절에 부담이 많이 되는 활동입니다.
진찰을 해봐야겠지만 평소에도 무릎이 좋지 않았다고 표현하시고 등산 후에 무릎이 뻑뻑하다고 하시면 골관절염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무릎에 부담이 되는 활동을 줄이고 기다리면 좋아지겠지만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고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저주파마사지기는 전기치료기로 통증의 원인에 상관없이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기입니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조직의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에 적용하고 붓기가 더 심해지지 않는다면 적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통증의 원인이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근이완제는 의미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스는 진통소염제성분으로 적용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면 적용하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