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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저어새29
풍족한저어새2920.08.26
지방간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병원에 갔는데 지방간이라네요...

지방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나이도 아직 어린데 병원에서 이런 말을 들으니 무서워서 질문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방간은 이름 그대로 간에 지방이 콕콕 박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에 지방(기름 덩어리죠)가 콕콕 박혀 있을 정도면 우리 몸 전체가 얼마나 지방 덩어리가 많은 걸까요? 즉, 비만과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뱃살에 기름 덩어리가 많은 경우에는 간에도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비만 이외에도 술을 많이~ 드시거나,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답니다. 결국 과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유발 원인은 많이 먹고 안 움직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지방간 자체는 별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방간에서 염증이 생겨서 지방간염, 간경화가 생길 수는 있지만 흔하지는 않구요. 더 큰 문제는 바로! 지방간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과음, 당뇨, 고지혈증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과음으로 인한 간 질환과 당뇨,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거죠. 지방간 자체는 별로 증상이 없지만 앞으로 이런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니 꼭 관리를 하셔야겠죠?

    지방간을 좋아지게 하는 것은 살 빼는 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살을 빼려면 적게 먹어야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니깐 지방간이 좋아지면 비만이 해결되고, 당뇨, 고지혈증의 위험도 줄어들 수 있답니다. 그러니 아직은 젊은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무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는 없기때문에,

    초음파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주변 장기들의 색과 비교해 지방간의 수준을 가늠하게 됩니다.

    술을 많이 드시는 경우라면, 대부분 알코올성 지방간이 되고, 이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20% 정도는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간경화)으로 진행됩니다.

    술을 먹지 않아도 생기는 지방간이 있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와규나 프와그라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텐데요.

    탄수화물(옥수수 사료)을 과도하게 먹이게 되면, 이것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저장이 됩니다.

    와규를 생각해보면, 소는 초식동물이잖아요. 고기나 기름을 먹어서 지방간이나 마블링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당분, 특히 설탕, 과당 등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이것이 지방간이 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를 줄이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지면 지방간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상적인 간에는 지방이 5% 정도 존재하는데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지방 중에서 특히 중성 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간세포에 축적되며 지방간은 음식물 등을 통하여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지방간은 그 원인에 따라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루에 40g(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말하며 이는 대부분 과체중, 비만(복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드물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오래 복용한 사람에게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하며 급작스러운 체중 감소나 체중 감소를 위해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병원에서 지방간이라고 애기들으셨다고 했는데 단순지방간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단순 지방간은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며 실제 단순 지방간의 대부분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발전하지 않아 만약 혈액검사상 간기능검사가 정상이라면 너무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단순 지방간에 염증이나 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염시 간효소수치가 상승되며 지방간염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치명적인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고 간경변·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지방간의 원인은 크게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 과음을 자주 하는 경우 술로 인한 지방간이 생길 수 있고, 그 외 비만, 체지방 과다, 만성 질환, 운동 부족 등이 다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한 지방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심한 지방간의 경우 반복되는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질활 발생 위험성을 높이므로 금주와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10%를 단계적으로 서서히 줄이시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