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의 출신에 대해서는 양반가 출신이라는 주장과 진주목의 관기였다는 기록이 혼재됩니다. 그녀는 관청에서 소속된 관기로 진주성 함락 이후 왜장을 유인해 남강에 투신한 인물로 '의기'로 불립니다. 논개가 양반가 출신이라는 주장은 초기 기록이 너무 모호하고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기생보다는 의로운 양반 여인으로 설명하고 싶어 생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즉, 양반가의 딸이 나라를 위해 몸을 던졌다는 서사가 당시로서는 훨씬 품격 있어 후대에 전승된 것으로 봅니다.
즉, 논개가 관기가 된 이유는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확실한 1차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후대에 의로운 기생의 이미지가 강하게 덧씌우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