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관계 땜에 고민인데 도와주셈요.

원래 6명이서 한 무리였는데 나는 그 중에서 A랑 가장 친했음 근데 최근에 무리에서 일방적으로 쌓인게 있어서 A를 버리고 나도 같은 시점에 살짝 다툼이 있었는데 A랑 가장 친하다는 이유 때문인지 화해를 했는데도 그냥 같이 버려짐 문제는 나는 입시생이여서 친구들과 놀 시간이 전혀 없는데 전에는 A랑 정말 하루하루 전화하고 매일 놀고 그랬고 A는 하루마다 누구하고든 놀지않으면 안되는 사람임 근데 내가 입시 때문에 바빠서 A의 연락에도 대충 답하고 리애션도 안해주고 쉬는날엔 혼자 쉬고싶으니까 약속 거절을 많이 했음 그래서 A는 매일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를 이미 또 구해버렸고 그치만 난 A랑 멀어지면 학교에서 같이 다닐 친구가 없음 어른들은 학교 좀 혼자 다니면 어때라고 하지만 나는 친구없음 학교 안감; 님들이면 어칼거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라도 이런 상황이면 진짜 많이 고민될 것 같아요.

    원래 6명이서 같이 지내다가 관계도 한 번 꼬이고, 그중에서 제일 친했던 A랑도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건 누구 한 명이 잘못했다기보다는 그냥 상황이 그렇게 흘러간 것 같아요. 작성자님은 입시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고 혼자 쉬고 싶은 것도 자연스러운 거고, A는 원래 계속 같이 놀 사람이 있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서로 생활 방식이 안 맞았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A가 다른 친구랑 더 붙어 다니는 것도 꼭 “작성자님을 버렸다” 이런 의미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일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크게 느껴지는 거죠. A랑 멀어지면 학교에서 혼자 다니게 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고요.

    저라면 A랑 완전히 끊거나 적으로 만들기보다는, 지금처럼 너무 붙어 다니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완전히 모르는 사이로 만들지도 않고 적당히 말은 하는 사이로 두면서 거리 조절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은 솔직하게 말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요즘 입시 때문에 진짜 바빠서 연락 잘 못하고 같이 못 놀았던 거예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이렇게요. 이 정도만 말해도 오해는 어느 정도 풀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A 한 사람에게 학교 생활을 전부 의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부분이 제일 불안한 상태인 것 같은데, 사실 학교는 꼭 베프가 아니어도 같이 밥 먹고 말 섞을 수 있는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충분히 다닐 수 있거든요.

    정리하면, A랑 완전히 끊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붙잡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본인 생활 중심으로 거리 조절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해가는 게 제일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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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원래 친구관계라는 것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가면서 맞춰가는거죠. 그런데 지금 둘은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기에는 처한 상황의 격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은 입시 준비 때문에 시간을 내기 힘든 반면에 A라는 친구분은 하루하루 누구랑 놀지 않으면 안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 현실적으로 서로 맞추기 힘들죠. 이런 관계는 굳이 정리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리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작성자님은 어떤 친구와 함께해야할까요?

    상황의 격차가 적은 친구 예를 들어서 친구들과 굳이 매일매일 놀지 않아도 되고 가끔 한번씩 노는 성향을 가진 친구를 가까이 하면 편할겁니다. 아니면 작성자님과 비슷한 처지의 친구를 찾아보세요.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를요. 찾는 방법은 꽤 많습니다. 평소 공부보다 무언가를 더 중요시 하는 학생, 또는 난 공부말고 다른거 할거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학생, 아니면 꿈이 확고한 학생들을 추려 정보를 물어보세요. 그중 한명은 입시를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생각으론 혼자 다니는게 어색하고 두려울 수 있지맘 막상 해보면 별 일 아닐거에요 그리고 또 어떤 인연이 닿아 좋은 사람과 친해질 수도 있는거구요 앞으로 혼자 해내는 일이 무수히 많을거에요 겁먹지 마시구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