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암 수술 후 체력 회복을 위한 고단백 영양 식단, 소화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을 알고싶어요

큰 수술을 마친 가족을 위해 매일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산더미 같습니다. 무조건 좋은 보양식을 먹여야 할지, 아니면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입맛을 잃어버려 식사 거부가 잦은 환자에게 단백질과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면서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식단 구성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분이 큰 수술을 마치셨다니 고생이 많으셨네요, 암 수술 후에는 환자가 먹기 편한 형태로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요, 수술 후에는 상처 회복과 조직 재생을 위해 평소보다 영양 요구량이 높아지고 식욕저하나 조기 포만감 때문에 오히려 충분히 먹기 어려운 경우가 ㅁ낳습니다. 암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체중 1kg당 1g이상, 가능하면 1.5g까지 권고되므로 소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요거트 등을 매 끼니 조금씩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는 하루 5~6회 정도로 소량씩 나누고 식사량이 가장 좋은 시간에 단백질부터 드시도록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밥은 죽이나 진밥으로 부드럽게 하고 고기는 잘게 다져 계란찜이나 두부와 섞거나 생선은 살을 발라 부드럽게 조리하면 먹기가 더 수월합니다. 구이나 튀김처럼 기름지고 딱딱한 조리법보다는 찌기, 삶기, 조리기처럼 부드럽게 익히고 국물이나 소스를 적당히 활용해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이 계속 부족하거나 체중이 빠지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서 고단백 영양보충음료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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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암 수술 직후에는 기름지고 무거운 전통 보양식보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흡수가 빠른 담백한 고단백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회복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위장 기능이 크게 떨어진 회복기 환자에게 기름진 사골국이나 장어 같은 고지방 보양식은 소화 장애나 설사를 유발해서 오히려 기력을 떨어뜨릴 수 있겠습니다.

    1) 단백질 급원 : 따라서 단백질 급원으로는 지방이 적고 조직이 연한 흰살생선(대구, 가자미), 닭안심, 달걀 ,연두부를 최우선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조리법 : 조리하실 때는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대신 찌거나 푹 삶는 방식을 취해주시어, 육류나 생선은 믹서로 곱게 갈거나 다져서 채소 육수와 함께 끓인 부드러운 죽, 고단백 감자 수프, 촉촉한 푸딩형 달걀찜으로 만들어야 소화 효소와의 접촉 면적이 넓어져서 영양 흡수율이 최대화됩니다.

    3) 소량 다회 식사 : 환자가 입맛을 잃고 식사를 거부할 때는 정규 식사에 얽매이기보다 하루 5-6회에 걸쳐서 작은 그릇에 소량씩 나누어 담아 위의 부담을 덜어주시길 바랍니다.

    4) 주의할 점 : 뜨거운 음식 냄새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미온 상태로 내고, 레몬즙이나 매실청을 소량 곁들여서 은은한 산미로 침샘을 자극하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음식 섭취량 자체가 너무 적다면 시판용 암환자 맞춤 균형영양음료나 단백질 분만을 수프나 죽에 조금씩 섞어서 영양 밀도를 보충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