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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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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있는 "예미랩" 에서는 무엇을 연구하는 곳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지하 연구시설이라고 하는데 자세하게는 나와있지 않네요.

지하 1000m아래에서 대체 무엇을 연구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본래 예미랩은 본래 SM그룹의 계열사인 한덕철광산업의 신예미광업소였던 것을 연구실로 리모델링 한 것입니다.

      예미랩에는 총 13개의 실험실이 가로와 세로 각각 15m와 높이 20m의 개미굴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의 연구가 이루어지는 주요 실험구역은 네 곳으로 두구역의 COSINE-200 실험, AMORE-II와 LSC(대형 액체섬광물질 검출기)가 각각 한 구역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 COSINE-200: 아이오딘화 나트륨(NaI) 섬광단결정체의 결정 100kg 속 원자핵에 암흑물질 중 하나인 윔프(WIMP)가 충돌하는 것을 감지한다. 충돌할 때에 에너지를 얻어 원자핵이 빛과 열을 방출하면, 전기 신호로 바꾸어 감지할 수 있다.

      • AMORE-II: 몰리브데넘(Mo)-100 결정 22kg에서 이중 베타 붕괴를 관측해 중성미자의 특성을 밝힌다. 중성자 2개가 양성자 2개로 변하면서 전자 2개만 방출되는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가 관측된다면, 중성미자가 반중성미자로써 서로 쌍소멸했으므로 중성미자가 마요라나 페르미온임을 입증할 수 있다.

      • LSC: 중성미자나 암흑광자를 입자 가속기에서 직접 생성하여 관찰한다.

      나머지 실험실은 기상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경북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MIT 공대를 포함한 국제연구 기관 아이소다르(IsoDAR)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군요~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2022년 10월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미터에 있는 최고심도 실험실인 예미랩의 준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예미랩에서는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서 암흑물질 탐색과 중성미자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암흑물질과 중성미자의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배경 잡음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지하 깊은 곳에 실험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덕철광의 광산갱도가 예미산에 있었기 때문에 실험실 공사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하 1000미터 아래에서 암흑물질의 존재와 중성미자의 특징을 밝히는 지하실험시설 ‘예미랩’ 준공식이 되었는데요.

      예미랩은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고심도 지하실험시설로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하였고, 2022년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리모델링을 완료했습니다.

      암흑물질의 존재와 중성미자의 특징을 밝히는 연구는 세계 물리학계에서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호는 포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배경잡음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연구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세계적 연구그룹들은 경쟁적으로 지하 깊은 곳에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