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황녀 베아트리체는 쥬벨리안의 마력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악룡 파프닐의 신임을 얻고, 막스와 레지스는 황제를 궁지에 몰아 ‘건국제’에서 그 죄를 묻기로 한다. 그러나 황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반지가 바뀌는 석연찮은 일이 일어나고, 두 사람은 파프닐의 배신을 알아차린다. 더불어, ‘키르케의 예언문’이 쥬벨리안의 희생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건국제 명단에서 쥬벨리안을 제외시키는 결단을 내린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