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은 예상일이 지나더라도 난포의 성장 상태에 따라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란이 일어나기 위해선 난포 크기가 약 18~24mm 정도까지 자라야 하며, 5월 7일에 측정된 13mm는 아직 배란이 일어날 준비가 덜 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배란 유도 주사(예: hCG 주사)를 맞는 것은 난포가 더 성장하고 일정 시점에 배란이 일어나도록 돕는 치료 방법으로 매우 일반적인 절차로 보여요. 주사를 맞고 난 후 보통 36~48시간 안에 배란이 유도되며, 이 시기에 맞춰 배란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주사를 맞았더라도 난포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거나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난포의 성장과 배란은 호르몬 균형, 난소 기능, 개인의 생리주기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배란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후에 추적 초음파를 통해 난포가 사라졌는지(즉, 터졌는지)를 확인하거나, 황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