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티슈에는 알코올과 소독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눈이나 결막에 닿으면 자극성 결막염이나 각막 표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바로 물로 세안하신 것은 적절한 응급처치였습니다. 현재처럼 눈 주변이 붉고 따끔거리는 증상은 화학적 자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대부분은 하루 이내에 호전됩니다.
다만 눈 자체에 들어갔다면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늘은 눈을 비비지 말고,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까지 증상이 점차 좋아진다면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을 뜨기 힘들 정도의 통증, 눈부심, 눈물이 계속 나는 증상이 있으면 각막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서 세극등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