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태에서 파상풍 주사 맞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걷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가벼운 내성발톱으로,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예방 차원으로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봤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핀셋으로 발톱을 피겠다며 발톱 옆을 쑤시고 펴는 조치를 했고 이틀에 한번씩 소독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이때 상처가 매우 커졌고 정상적으로 걷는게 어려울 정도로 고통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3일간 고통이 지속되어 다른 정형외과에 갔더니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대학생이라 수술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서, 문득 과거에 인터넷에서 본 자가치료 방법이 떠올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583340"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다이소에서 야스리사서 소독 후 발톱을 갈았고 지금은 통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상처부위쪽으로 야스리로 간 발톱 가루들이 조금 들어갔고, 혹시 야스리에 있는 철 성분이 같이 들어갔을까봐 그게 파상풍의 원인이 될까봐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야스리는 새것이고 재질이 "산화알미늄, 스틸"입니다.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마이너스 통장이라도 개설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생각으로 병원에서 수술하지 않고 혼자 치료해보겠다고 한게 정말 후회됩니다.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제한적이나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파상풍 접종은 필요치 않아보이나 성인이 된 이후 주사를 맞은 적이 없자면 Tdap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
자의적 치료로 인해 내성 발톱 부위에 염증과 감염이 문제 될 수 있어 피하고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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