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은행에서 집담보로 7000만원 대출 받으려고 갔는데 왜 40년으로 하라고 하나요? 한달에 100만원 갚고싶다고 하는데 왜 40년으로 해야한다고 강요하나요? 왜이러는거에요?
엄마가 은행에서 집담보로 7000만원 대출 받으려고 갔는데 왜 40년으로 하라고 하나요? 한달에 100만원 갚고싶다고 하는데 왜 40년으로 해야한다고 강요하나요? 왜이러는거에요?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부모님께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시려는데 은행에서 40년 상환 기간을 권유받으셨군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은행이 왜 이렇게 권유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봐야 합니다.
첫째, 상환 능력과 월 상환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은 대출 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 기간이 길수록 매월 갚아야 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7000만 원을 40년 동안 상환할 경우와 20년 동안 상환할 경우, 같은 금액을 빌려도 매월 갚아야 할 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이 경우 은행은 고객이 대출을 잘 갚을 수 있도록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긴 상환 기간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둘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때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DSR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규제로,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추가 대출이 어려워지거나 대출 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은행은 대출 기간을 늘려서 연간 상환액을 줄임으로써 DSR 비율을 낮추고, 고객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셋째, 이자 수익 극대화 전략도 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은행은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40년 동안 이자를 지불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자가 발생하므로, 은행의 수익도 늘어나는 셈이죠. 고객에게는 매월 상환 부담이 적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대출자의 나이와 상환 기간의 관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대출을 받으실 때 나이에 따라 상환 기간을 설정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을 경우 은행은 대출 만기 시점에 상환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더 긴 상환 기간을 권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를 무시하는 은행의 관행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은행이나 대출 담당자는 고객의 요구보다는 은행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긴 상환 기간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른 은행과 비교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은행이 40년 상환 기간을 권유하는 이유는 상환 부담을 줄여서 대출 승인을 쉽게 해주기 위함일 수 있지만, 은행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원하는 상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은행에 정확히 요구하시고 다른 은행의 조건과도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에서 40년 만기로 대출을 권하는 이유는 월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일 가능성이 큽니다. 40년 만기로 설정하면 대출 원리금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달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적어지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의 상환 능력을 고려해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100만 원씩 갚고 싶다고 하셨다면, 상환 기간이 짧을수록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커져 부담이 될 수 있어 은행에서 더 긴 기간을 추천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의사가 중요한 만큼, 원하는 상환 기간과 금액을 충분히 상담하고 조정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20년 30년 40년으로 나눌시 20년은 은행입장에서 거둘 이자가 적고 40년을 하면 많아집니다
길게해서 장점은 대출을 받는 사람이 매달 내는 돈이 적어져 부담이 적어지기는 합니다
만약 10년후 팔거라면 40년으로 하는게 나을수도 있는데요, 은행입장에서 강요를 하는것
문제입니다
은행에서 대출 상환 기간을 40년으로 권유하는 이유는 주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첫째,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달 갚아야 할 금액이 줄어들지만, 총 이자 상환액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7000만 원을 연 5%로 10년 대출 시 이자 상환액은 약 1,900만 원이지만, 40년으로 늘리면 약 6,6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둘째, 2023년 7월부터 DSR 규제가 강화되어 대출 상환 기간을 늘리면 규제 기준을 덜 받으면서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상환 기간을 늘리면 매달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이라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리는 최고금리로 왔으며 1~2년내로는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짧게해서 이자를 많이 내고 갚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가져가는게 이익이겠죠?
그리고 집이라는 것이 결국엔 장기적으로 보면 여러 물가를 반영하여 향후 너무 입지가 후지지 않는다면야 지속 상승하는 성향을 띄기 때문에 장기로 진행하면서 조금씩 갚고 나중에 다시 경기가 활성화되어 집 값이 오르면 팔면 훨씬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은행에서는 아무래도 꾸준한 이자를
받는 것이 주된 수입원이기에 이에 따라서
은행에서는 40년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