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젤리 부분 칼베임 의혹?

택배를 칼로 뜯고 있는데 강아지가 깐족대다가 아무래도 칼에 젤리 부분이 질렸거나 베인것 같아요 검정젤리말고 핑크부분이 많이 빨갛고 이 애가 자꾸 핥아요 아무래도 아픈 것 같아요

일단은 지혈제 바르고 붕대로 싸뒀는데

피는 더 이상 안 나는것 같고 제 손으로 꾹 눌렀는데 피가 나오지는 않았어요 육안으로 상처도 안보여요 애초에 다친부분이 식별이 안되고

피도 안보이는데 핑크 젤리가 다 붉어요

이애가 자꾸 핥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설명처럼 칼에 젤리 부분이 스치거나 얕게 베였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피가 지금 멎었더라도 발바닥 젤리 상처는 걸으면서 다시 벌어지거나 통증 때문에 계속 핥고 절 수 있어서, 오늘~내일 안에 절뚝거림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확인받는 게 안전합니다.

    우선은 붕대를 너무 꽉 감지 말고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갈 여유를 두는 게 좋고, 젖지 않게 유지하면서 하루 1번 정도는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발가락이 붓거나 더 빨개지거나, 진물, 악취가 나거나, 자꾸 붕대를 물어뜯고 핥으면 감염이나 압박 문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출혈이 다시 생기지 않고 잠깐만 아파하는 정도면 경과 관찰도 가능하지만, 계속 핥고 절거나 붉은 부위가 넓어지면 진료 권장입니다. 특히 상처가 깊게 벌어져 있거나 붓기, 심한 발적이 보이면 더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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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강아지가 상처 부위를 계속 핥는 것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육안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더라도 내부 조직의 손상이나 미세한 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젤리 전체가 붉게 변한 것은 염증 반응이나 혈관 확장 때문일 수 있으며 침에 포함된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현재 지혈을 하고 붕대를 감은 조치는 적절했으나 자가 진단만으로는 신경이나 심부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씌우고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소독과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것이 합리적인 대처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