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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요즘 습하고 더운 날씨가 되다보니 또 발에 무좀이 생겼습니다. 여름철 발관리는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나이
48
성별
여성

발을 자주 씻고 양말도 발가락 양말을 신으면 무좀에 좋다고 해서 면양말로 항상 신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좀이 여름에만 더 심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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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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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발의 피부 건강은 특히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무좀은 습기와 열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밀폐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질문자분께서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면 양말을 신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여름철은 온도가 높아져 공기가 덥고 습해지면서 이러한 환경이 균의 번식에 적합해지기기 때문에 무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발을 관리할 때 몇 가지 더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발을 자주 씻는 게 중요하지만, 씻은 후에는 특히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촉촉한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자라기 쉽습니다. 면 양말은 통기성이 좋아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하루종일 같은 양말을 신으면 땀이 배이면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양말은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고, 만약 가능하다면 집 안에서는 발을 노출시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발 선택도 중요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선택하고, 신발 안이 땀으로 축축해질 경우 충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에 항균 파우더를 사용하면 땀으로 인한 습기를 줄이고 냄새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유난히 여름에만 무좀이 심하다면, 습하고 더운 환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잘 관리해준다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겨울철보다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땀의 분비가 증가하고 습한 환경이 더 잘 조성되기 때문에 무좀균이 잘 번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발을 관리하며 땀이 많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통기가 좋은 신발을 착용하여 건조하게 유지하며 무좀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무좀은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여름철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을 자주 씻는 것은 좋지만,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가락 양말도 땀 흡수는 좋지만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내부의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번갈아 가면서 신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가족 구성원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건이나 발 매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좀이 심해질 경우 병원에서 항진균제 처방을 받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무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