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문자가 왔어요
당연히 내원해서 소견을 듣겠지만 미리 좀 유추하고 싶어서요ㅠㅠ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암은 아니고 치료하면 괜찮아지는거겠죠...?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비정형세포관찰,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소견으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검사 결과에 적힌 '비정형세포관찰'이라는 표현은 세포가 정상과는 다르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관찰이나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소견'이 함께 나왔다면, 이것은 자궁경부암과 연관성을 가지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뜻입니다. HPV 감염은 흔하게 발생하며, 많은 경우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일부 유형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결과를 듣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의사는 추가 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려 할 것입니다. 만약 전암병변이 발견된다면, 조기 치료를 통해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발견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잘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차분히 따라가는 것입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이해가 가지만, 병원에서 제공할 구체적인 계획을 잘 듣고 따라가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검사 결과 비정형세포가 관찰되었다는 것은 자궁 경부 세포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지만, 암으로 확진된 것은 아닙니다. 염증, HPV 감염, 또는 기타 요인으로 세포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정형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 고위험 HPV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HPV 는 자궁 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HPV 고위험 여부를 알기위해 조직검사 또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이나 암 전단계를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는 암으로 확진된 것이 아니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회복 가능한 상태로 추정됩니다.
다만, 추가적인 검사와 정기적인 검진으로 향후 다른 질병으로 진행하는지 추적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걱정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결과문자로 보아 암이 확진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이 상태에서는 대부분 암 전단계의 병변일 가능성이 높고 치료나 경과관찰로 관리합니다.
비정형세포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ASC-US, ASC-H 입니다. 자궁경부세포에 변화가 있다는 뜻이고 암으로 확진된 단계는 아닙니다. HPV 감염에 대해서도,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감염되었다면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으나 감염 자체가 암인 것은 아닙니다.
병원 내원하여 조직검사 및 HPV 유전자형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결과에 따라 다음 스텝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문자 내용에서 “비정형세포 관찰”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소견”이 있다는 것은, 현재 자궁경부 세포에 정상과는 다른 변화가 관찰되었고, HPV에 감염된 흔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즉시 자궁경부암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전암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은 조기 발견되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나 간단한 시술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HPV 감염은 비교적 흔하며, 면역력으로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어떤 종류의 HPV에 감염되었는지(고위험형인지), 비정형 세포가 어느 정도 변화인지에 따라 향후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직검사 결과지나 HPV 타입 분류, 추가적인 콜포스코피(확대경 검사) 여부를 바탕으로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설명을 들으시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정기 추적과 관리로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