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나 마약 중독은 어떤 몸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나요
중독이라는 증상의 과정이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이 마약과 담배의 중독현상의 우리몸의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지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담배에는 니코틴이라고하는 물질이있는데, 뇌에서는 이 니코틴은 혈뇌장벽을 쉽게통과하고 아세틸콜린수용체에 달라붙어 흥분을 시킵니다. 또한 도파민회로를 자극하여 쾌락을 만들죠. 마약도비슷한작용으로 도파민분비를 유도하거나, 도파민보다 더 강한 흥분효과를 만들어 중독성을 만들어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담배는 니코틴, 마약은 특정 신경마약성물질을 체내에 유입시키고
이것들이 뇌에도달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만듭니다.
또는 도파민과 비슷하게생겨서 도파민대신에 쾌락을 만들어주기도해서
이 물질에대한 중독을 나타내기도합니다.
주로 쾌락수용체에 도파민이 많이 도달하도록 만드는 화학물질이나 행동,또는 도파민과 비슷하게생긴 물질을 공급해주었을때 중독이 만들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중독이라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강력한 의존성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마약과 담배는 뇌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 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우리 뇌에는 쾌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주는 보상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생존에 필요한 행동, 예를 들어 식사나 성행위를 할 때 활성화되어 긍정적인 경험을 기억하게 하고, 이를 반복하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마약이나 담배 같은 물질들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게 되고 이러한 강렬한 쾌감은 뇌에 '이것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는 강력한 기억을 남기며 결국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마약이나 담배를 처음 접했을 때, 뇌는 강렬한 쾌감을 느낍니다. 이는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 특히 도파민의 분비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반복되는 자극에 익숙해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쾌감을 느끼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의 물질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것을 내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질에 대한 의존성은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물질이 없을 때 불안, 우울, 초조 등의 금단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강화됩니다.
결국 내성과 의존성이 심해지면 스스로 물질 사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중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