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책을 읽으며 노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제 할아버지가 치매였는데 지금 세상에 없습니다.
찾아보니까 치매도 두 종류가 있더군요. 조발성 치매와 노년기성 치매가 그것입니다. 근데 제 할아버지는 65세 이상의 노년기성 치매였는데 강화된 면역력과 느려진 노화과정이면 치매 가족력이 있어도 85세에 발병할 것을 95세에 발병하도록 늦출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노화의 지연과 면역/대사조절이 신경의 염증과 단백질 축적속도 늦춰주고 발병시점이 유전적인 용니보다 더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즉, 완전한 예방은 어려워도 식이나 수면, 운동등의 개선활동으로인해 10년정도 발병지연효과가 보고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연구 방향과 같이 노화 과정을 늦추고 면역력을 강화한다면, 치매의 가장 큰 위험 인자인 노화 자체를 지연시켜 가족력이 있는 노년기성 치매의 발병 시점을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추론은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심장병이나 치매 같은 질병의 근본 원인으로 보고, 시르투인 활성화 물질 등을 통해 노화 자체를 치료 가능한 질병로 간주하며, 노화 지연이 곧 노화 관련 질환의 발병을 늦추거나 억제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는데, 치매의 발병 연도를 85세에서 95세로 늦출 수 있을지는 개인의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적용하는 항노화 방법의 효과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노화 지연 연구의 목표 자체가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노년기 질환의 발병을 늦추는 것이므로, 치매 가족력이 있더라도 발병 위험을 낮추고 발병 시점을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목표입니다.
1명 평가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노화 속도를 늦추면 치매 발병을 늦출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치매는 노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라 보고 있으며, 노화 과정을 느리게 하거나 되돌린다면, 노화로 인한 질병의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할아버지의 노년기성 치매는 주로 노화가 가장 큰 위험 인자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85세 발병을 95세로 늦추는 것과 같은 10년 정도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국 치매 가족력이 있더라도, 노화 속도를 성공적으로 늦추면 발병 연령을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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