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이 빠져나갈 구멍없이 건조를 하게되면 건조가 될까요?
수분이 빠져나갈 구멍 없이 뜨거운 바람만 넣게 되어도 건조가 잘 될까요? 건조가 되긴하지만 엄청 오랜시간이 필요 할까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분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이 뜨거운 바람만 넣게 되면, 건조는 일어날 수 있지만, 엄청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건조는 주로 수분의 증발을 통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뜨거운 바람은 주변의 수분을 증발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가 없다면 증발된 수분이 차곡차곡 쌓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건조는 일어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바람의 온도와 습도, 흐름 등도 건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뜨거운 바람이라고 해도 습도가 높고 흐름이 약하다면 건조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 자체는 이루어 질수는 있지만 해당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해당 수분이 다시 물체에 흡수될 여지가 생깁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세탁물을 기준으로 건조란 것이 세탁물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증발시켜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러려면 증발된 수분이 공기 중에 잘 흩어져야 건조가 잘 될 것입니다. 질문처럼 수분이 빠져나갈 수 없는 밀실에서 열풍으로 건조한다면 해당 공간에 있는 공기의 양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공기의 습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습도가 점점 높아지게 되면 세탁물에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빠져나와서 공기 속에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나중에는 포화수증기량에 도달하여 수증기가 갈 곳이 없어질 것 입니다. 일부는 그대로 세탁물에 남거나 주변에 수증기가 스며들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공간의 면적, 공간 내 공기량 등에 따라 변수는 많겠지만 초기에는 잘 마르다가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조가 느려지거나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밀실이라는 조건이 없다면 공기 중에 수증기가 흩어지면서 건조가 잘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밀실에서는 수증기가 공기 중에 더 이상 들어갈 수 없게 되어 건조가 제대로 안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만약 완벽한 밀실에서 건조기로 건조를 한다면 건조된 수증기가 다시 물이 되어 세탁물로 흡수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분이 증발하여 수증기가 날아갈 구멍이 없다면, 건조가 될 수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건조가 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부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수분기가 생길 것 입니다.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분이 빠져나갈 구멍 없이 뜨거운 바람만 넣게 되면 건조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수분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면, 뜨거운 바람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더라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건조는 가능합니다만 실내의 습도가 계속 오르겠죠. 그리고 실내습도가 임게치에 다다르면 건조되지 않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