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량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반기에 몸이 안좋아 응급실 및 병원에서 진료가 많았습니다.
7월 중순 -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심장초음파, 심장ct, 복부ct, 관상동맥조영술
8월 초 - 뇌mra, mri
8월 중순 - 검강검진 엑스레이
8월 말 - 응급실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9월 중순 - 응급실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10월 중순 - 흉부엑스레이, 늑골ct
11월 초 - 전극도자절제술
하반기때 병원에서 엑스레이며 ct, 조영술, 절제술을 해서 방사선 피폭량이 걱정되서 문의 드립니다.
또 병원갈일이 있는데.. 어느정도 지나고 가야하는건지.. 검사하는데(엑스레이나 ct) 문제 없는지 궁금해서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의료 방사선 피폭량은 일반 x ray의 경우 매우 미미하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며,
MRI, MRA의 경우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로 방사선 피폭은 없으며 조영제도 CT의 10분의 1정도로 소량사용됩니다.
심장CT 늑골CT 관상동맥조영술에서 방사선 피폭이 있었겠으나 1년간 의료 방사선 피폭 허용치를 넘기는 수준은 아니겠습니다.
또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방사선 피폭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으로 이 때문에 진료를 미루시면 안되겠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것은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심장 CT, 복부 CT, 관상동맥조영술, 엑스레이 몇 번, 그리고 전극도자절제술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피폭량이 아주 많지는 않으므로 크게 문제될 것 없습니다. 엑스레이는 애초에 방사선량이 미량이기 때문에 더 검사하여도 무방하며 CT 검사는 되도록이면 1-2달 이상 기간을 좀 더 두는 것이 좋긴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 허용량은 5mSv 이나 아주 보수적인 수치이며, 50mSv(방사선종사자는 허용량)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흉부X선사진은 한 번에 대략 0.4mSv 정도 되며, CT는 촬영조건에 따라서 대략 2-4mSv 정도됩니다. 검사한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일반인의 연간허용량을 초과하는 수치이지만 인체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검사로 인한 이득이 해악보다 크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