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25년간 별거한 아버지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우편을 보냈어요.
안녕하십니까?
일단 오늘 누나한테 전화 한통을 받고 좀 심기가 불편했는데... 질문을 하기 앞서 저희 가정은 엄마,누나,저 이렇게 셋입니다. 물론 아버지와 어머니는 약 25년간 별거 한 상태이구요.. 저를 낳고 난 뒤 가정에 불화가 생겼다고 전 들었구요.
어릴땐 아빠가 없는게 부끄러웠고 엄마는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지말랬습니다. 저 또한 유아기,학창시절 다른 가정과 다르다는걸 너무 일찍 깨닫게 되어 가치관이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라는 존재를 증오하고 친구들에게도 아빠없단 얘기 서스럼 없이 하곤 했죠. 한번씩 힘들때는 나에게도 아버지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도 했어요. 근데 그 분은 이혼법정에서도 못해주겠단 식으로 하면서 막 그랬대요.. 배다른 형제가 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뭐 암튼 저희가 받아온것도 없고 힘들지만 가족끼리 열심히 하며 잘 살아 왔습니다. 누나는 좋은 매형을 만나 결혼을 하며 가정도 꾸리고 어머니는 열심히 해서 모은돈으로 전세방도 구했구요. 저는 타지에서 직장까지 구하면서요. 근데 오늘 누나한테 받은 전화 한통이 제 심기를 많이 안 좋게 해서요.
25년간 보인적 없고 자기 삶 살며 살림 차린 그 사람이 보낸다는게 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서요? 가족 동의가 필요한가봐요? 저희는 당연하게 해줄 생각도 없지만 더 가관인게 누나가 결혼을 하고 집을 타지역으로 옮겼는데 어떻게 그 주소까지 우편을 보냈는지 의문입니다.. 사위에게도 그 우편물을 보냈는데 이게 가능한 건가요? 주민등록법상 아직 이혼을 안한 가정이 맞지만 자녀의 배우자 주소까지 그 사람이 알 수 있나요??
그리고 그 사람은 자영업하면서 잘 먹고 잘살텐데 기초생활 수급자의 기준은 뭔가요?
모든분들 코로나로 고생이 많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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