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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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던 친구강아지 중 하나가 머루에게 으르르릉 하며 심하게 흥분하며 달려든 이후로 머루가 해당 친구를 무서워합니다.

함께 놀던 친구강아지 중 하나가 머루에게 으르르릉 하며 심하게 흥분하며 달려든 이후로 머루가 해당 친구를 무서워합니다. 해당 친구는 놀고싶어하지만 머루는 그 친구와 함께 운동장에 있으면 구석에 엎드려있다가 다가오면 꼬리를 말고 시선을 자꾸 피하려고 합니다. 친구를 무시하고 자기 놀 것만 잘 놀면 좋겠는데, 그냥 자리를 피해주는 게 최선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대 강아지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 이후 머루가 공포심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당분간 자리를 피하거나 분리해 주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처 방법입니다. 강아지에게 특정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억지로 같은 공간에 두는 행위는 머루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트라우마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루가 구석에 엎드리거나 시선을 피하는 행동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명확한 거절의 의사표시이므로 보호자가 이를 존중하여 안전한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친구 강아지가 놀고 싶어 하더라도 머루가 이미 위협을 느낀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므로 강제로 관계 개선을 시도하기보다는 공간적 거리를 확보하여 머루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조급하게 친구를 무시하고 놀기를 바라는 것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해당 강아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긍정적인 다른 경험을 쌓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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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지금은 억지로 다시 친해지게 하기보다 거리를 두는 것이 맞습니다 머루는 이미 그 친구를 위험한 대상으로 기억한 상태라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긴장하고 얼어붙는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꼬리 말기 시선 피하기 구석에 엎드리기는 모두 무섭고 부담스럽다는 신호라서 이 상태에서 계속 마주치게 하면 두려움이 더 굳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같은 운동장에 두더라도 바로 가까워지게 하지 말고 충분히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머루가 편안할 수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머루가 상대를 봐도 간식도 먹고 냄새도 맡고 움직일 수 있으면 그 거리가 현재 안전거리입니다 그 거리에서는 좋은 일이 생기게 해주는 식으로 천천히 다시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상대가 다가오면 바로 막아주고 머루가 스스로 피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억지 인사 코 맞대기 따라다니기 한 공간 방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루가 먼저 편해질 때까지는 따로 노는 것이 맞고 다시 붙이더라도 짧고 조용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친해지게 만드는 것보다 머루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큰데 계속 참게 하면 나중에는 방어적으로 짖거나 물 수 있어서 지금처럼 불편해하는 신호를 잘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