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미에는 스페인과 포르투칼같은 서유럽의 식민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스페인 식민지였던 필리핀에도 비슷한 작명법이 있죠
영어권에서도 미들네임으로 엄마의 성을 쓰는 경우가 있기도 하구요
서유럽에선 이름을 이름1 + 이름2 + 성1 + 성2 이런 식으로 만드는데
보통 아빠의 성1과 엄마의 성1을 자기 성으로 씁니다. 둘중 누가 성1 되는지는 지역마다 다르구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본인들도 잘 모르더군요....그냥 오랜 전통이라서 따른다고 합니다
성을 최대한 많이 남겨서 역사를 증명하기 VS 이름 너무 길면 불편하니까 줄여쓰기
의 밸런스 게임은 세계 어디에나 있었고, 그냥 몇가지 우연을 거쳐서 어느 지역에선 직계성 하나만 남기고
어느 지역에선 성 여러개 최대한 남기는 식으로 정해진 겁니다
아랍권에선 이름을 "CC의 딸인 BB의 아들인 AA" 이런 식으로 짓기도 해서
한사람 이름만으로도 그가족의 이름 대부분을 알수 있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