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하는데 공허함이 커져가는것같아요..
현재 2년넘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연애초반부터 장거리연애를 하고있어요.서로 일정에맞춰서 보는편인데 아무래도 한번볼때마다 금전적인부분이 많은편이라 그런지 최소 30이상은 쓰게되더라구요.. 물론 서로좋아하니까 돈을쓰는 부분에있어서도 아깝다라는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없는데 그래도 한달아니면 거의 두세달에 하루이틀 볼까말까해서 요즘은 조금 금전적으로 힘들어요ㅜ (남자친구도 같이돈을 쓰는데 서로부담주는게 싫어서 그때그때 여유좀있는 사람이 좀더쓰고 그런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소 한달아니면 두세달에 보다보니 평소에도 보고싶어도 못보는게 슬프기도 하고 어쩔때보면 공허하기도 하구요 못보는 만큼 매일 카톡이랑 페이스톡으로 연락하고 지내는데, 솔직히 2년좀 지난 시점이라 그런가 할말이없어요.. 카톡으로도 그냥 사랑한다는 말만하고 그냥 일상적인? 그런대화는 주고받는데 막상 영통으로 연락하면 말을 거의안하더라구요 제가먼저 얘기를 꺼내도 실상이어가지는 않습니다
안그래도 보고싶어도 잘못보는상태인데.. 그리고 제가 연락적으론 서로 일하고있을때나 볼일보러갈때 빼고 연락을하는거라 서로편한시간대에 연락이라도 하는데 유일한 낙인데 그냥 요즘은 의무감..? 으로 연락하는것같고 서운한게 한두개가 아니여서 지치는것같아요 어떻게해야 장거리연애의 공허함을 해결할수있을까요ㅜㅜ?
안녕하세요. 충실한물총새101입니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두 분이 장거리임에도 서로를 믿고 연애하고계시다는게 예뻐보입니다.
우선 요즘 이래서 서운하다고 말씀해보세요. 남자친구분도 글쓴이님을 생각하고 존중한다면 본인이 어떤 감정상태인지 꺼내시겠죠.
해결방법은 그냥 서로 가까이 지내는거 밖엔 없습니다. 취미를 갖거나 다른곳에 시선을 돌리거나 한다면 굳이 그 사람 아니어도 내가 잘 지내는구나 하고 떠날준비가 되겠죠.
잘 얘기해보시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만큼 성숙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친구도 장거리 연애 5년 정도 하고 결혼 했는데 무엇보다 서로간의 믿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화도 자주하고 서로간에 믿음을 주게 끔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정우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