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태계에서 담비가 최상위 포식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남한) 생태계에서 담비가 최상위 포식자라고 하는데 알기로는 고라니나, 멧돼지 등 어린개체는 사냥 가능하나 성체는 사냠불가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럼 담비가 과연 정상적인 초식동물들에 대한 개체조절 능력이 건전한 생태계 구성조건에 부합할 정도가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것처럼 담비는 체구가 작아 성체 멧돼지나 고라니를 직접 사냥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하자만 단독 사냥보다는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기 때문에 2~3마리가 협동으로 고라니 성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특히 초식동물의 어린 개체와 약한 개체를 집중 사냥하여 급격한 개체 수 증가를 막는 역할을 하고, 멧돼지 역시 봄철 새끼 개체를 사냥해서 전체 밀도 증가를 막습니다.

    담비 한 무리의 행동권은 20~60km^2로 상당히 넓기 때문에 왠만한 산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포식자의 존재 자체가 초식동물의 과도한 식생 파괴를 막는 효과도 냅니다.

    그러나 호랑이나 늑대 등의 대형 포식자 공백을 100% 완벽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렇다보니 인간에 의한 개체 수 조절도 함께 필요한 것이죠.

    그럼에도 담비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초식동물 증식을 막는 가장 핵심적인 자연 브레이크임은 틀림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담비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중형 포식자이지만, 고라니 맷돼지 같은 대형 초식동물의 개체수를 직접 조절하는 최상위 포식자는 아닙니다. 담비는 주로 설치류, 조류, 소형 포유류를 먹고 어린 고라니 등을 사냥하기도 하지만 성체 개체군을 크게 줄일 정도의 영향력은 젷나적입니다 .다만 생테계에서는 중소형 동물 개체 조절과 먹이망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형 초식동물 조절은 과거 호랑이 표범 같은 대형포식자의 역할이 컷으며, 현재는 인간의 관리 영향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