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6주 6일(7주 0일) 아기 심장소리가 낮을 때 유산확률이 높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6주 0일차(아기크기 못잼, 심장소리 102bpm)
6주 6일(초음파 화면은 7주 0일, 아기크기 0.75, 100bpm)
심장소리가 전혀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까요?
첫임신이라 무섭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수치만으로 유산을 예측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임신 6주 전후에는 태아 심박수가 막 시작되는 시기라 변동이 큽니다. 이 시기 정상 심박수 범위는 대략 분당 90에서 110 정도로 알려져 있고, 6주에 102 bpm은 그 범위 안에 있습니다.
6주 6일에서 100 bpm 역시 평균보다는 낮은 편일 수 있지만, 임신 초기에는 측정 시점이나 초음파 각도에 따라 10에서 20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심박수는 하루 단위로도 빠르게 변합니다. 한 번의 검사에서 상승이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바로 비정상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임신 초기 판단에서 더 중요한 것은 심박동이 “지속적으로 보이느냐”와 “태아 크기(CRL)가 자라느냐”입니다. 현재는 심박동이 확인된 상태이므로, 이것 자체는 임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6에서 7주 사이에 심박수가 낮게 보였다가 이후 정상 범위로 올라가면서 임신이 유지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약 1주 후 초음파를 다시 보면서 심박수 상승과 태아 성장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때 심박수가 12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결과를 미리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참고
ACOG Practice Bulletin: Early Pregnancy Loss
Doubilet PM et al.,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Diagnostic Criteria for Nonviable Pregnancy in Early Pregna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