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을 바꿔도 쉐딩이 올 수 있나요?
약 7년 정도 피나만 먹다가 올해 5월부터 두타 약으로 변경했습니다
약 4개월 정도됐는데요 약을 바꾸기 전에비해 너무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
쉐딩현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이게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약을 계속 먹어야 되는지 다시 피나 쪽으로 가야될지요??
약을 변경해도 쉐딩현상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요??
원래 정수리 쪽이 심했는데 지금은 정수리도 그렇고 앞쪽도 많이 빠지네요..
계속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쉐딩이라고 해도 너무 오래가서 걱정입니다
이게 첫번째 질문이고
두번째는 타다라필 5mg을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전립성 비대증,발기부전) 이것은 탈모약 부작용에 대비해서 먹고 있는 것인데
이 약을 탈모약(두타)와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타다라필은 아침에. 두타는 자기전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바로 약물을 변경하면 쉐딩현상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두타계열의 약물이 효과가 잘 안들어 머리가 빠지는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말씀드리고 약물계획을 다시 짜보는걸 권해드립니다.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같이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예방차원에서 타다라필을 먹기보다는 필요하실때만 복용하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피나를 드시다 효과가 떨어져 두타로 바꾸신 경우라면 쉐딩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나를 복용 하였어도 효과가 떨어지면서 모발이 다시 휴지기로 넘어가 가늘어진 상태였다면, 두타 복용으로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빠지면서 쉐딩현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쉐딩 현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가 중요할 것 같고, 그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중이라면 진료를 다시 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약 변경한지 4개월정도 되셨고, 그 기간 내내 쉐딩현상이 있었다면 이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따라서 언제부터 쉐딩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시고 그 기간이 2개월 이상이라면 약을 임의로 바꾸기 보다는 진료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두타와 타다라필은 병용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피나스테리드에서 두타스테리드로 변경할 때도 일시적인 쉐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몇 달간 지속되다가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4개월 이상 빠짐이 심하고 부위가 넓어진다면 단순한 쉐딩만으로 보기 어렵고 개인 반응 차이나 다른 원인(스트레스, 계절적 탈모, 생활습관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계속 복용 여부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타다라필 5mg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약으로, 두타스테리드와 병용 시 알려진 금기나 큰 상호작용은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나눠 복용하는 것도 무리가 없으니 현재 방식대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