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는 단가적인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나요?
요즘 재생에너지에 대한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재생에너지를 관리, 생산, 폐기 비용을 다 합친다면
원자력에너지와 비교했을 때
단가적인 측면에서 어느 에너지가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원전의 경우는 한번 지어지면 평균적으로 몇년동안 가동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초기 설치비는 높지만 운영비가 낮아 장기적으로 비용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원자력은 발전 단가는 낮은 편이나 건설비와 폐기물 처리, 안전관리 비용이 큽니다.
2020년대 기준으로 풍력과 태양광의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일부 지역에선 원자력보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공급 측면에선 원자력이 우위에 있어 단가 외 요소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단가는 지역, 정책, 기술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인다고 보면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단가적인 측면에서는 아직까지는 원자력이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현재 재생에너지는 기술의 발전으로 단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격차가 좁혀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적어도 비슷해지거나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이 되면 40-60년 정도 가동을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
요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중 어떤 게 더 효율적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만 볼 게 아니라, 설치부터 운영, 폐기까지 전 과정의 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현실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라 연료비가 들지 않고, 온실가스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설치비용도 많이 낮아졌고, 단순 발전단가만 보면 이미 원자력보다 저렴해진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발전량이 날씨나 시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배터리나 다른 보완 설비가 필요합니다. 이 추가 비용까지 포함하면 실제 단가는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설비의 수명은 보통 20~30년 정도이고, 폐기나 해체 비용은 원자력보다는 간단한 편입니다.반면 원자력은 초기 건설비와 해체·폐기 비용이 매우 크지만, 한 번 지어놓으면 24시간 꾸준히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서 에너지 공급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운영비 자체는 연료 효율이 높아 그리 높은 편은 아니고, 설계 수명은 40년 정도지만 점검과 수명 연장을 통해 60년 이상 가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는 8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비용 측면(LCOE, 균등화 발전단가)으로 보면, 최근엔 재생에너지가 빠르게 저렴해졌지만, 저장 설비나 계통 안정화를 고려하면 원자력이 더 경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단가 하나로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보다는, 각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살려 재생에너지는 친환경 보완용, 원자력은 안정적인 기저전원으로 역할을 나누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
답변이 맘에 드셨으면 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의 단가 비교는 참 복잡한 문제예요.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 폐기물 처리, 해체 비용까지 모든 생애주기 비용을 따지는 균등화발전원가(LCOE)로 보는데요. 최근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술 발전으로 단가가 많이 내려갔지만,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간헐성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나 에너지 저장 장치 비용을 더하면 단가가 올라갈 수 있어요. 반면 원자력은 초기 건설비가 엄청나지만, 한번 지으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죠. 다만 사용후핵연료 처리나 해체 비용이 매우 장기적이고 복잡해서, 어떤 비용을 포함하느냐에 따라 경제성 평가가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보통 40년에서 60년 정도 가동되도록 설계되지만, 안전성 평가와 설비 개선을 통해 20년 이상, 길게는 80년까지도 가동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