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가 답이라면 그냥 장기투자하면 손해안볼까요?
그냥 물타기를 하면 손해를 안본다는데 제생각엔 한 1억을 한달에 천만원씩 특정주식을 1년에 걸쳐 사면 왠만해선 손해를 안볼수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보유와 분할매수 , 정말 손해를 피할 수 있을까?
주식 투자에서 흔히 " 존버가 답이다 " , " 물타면 된다 " 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저변에는 ' 시간이 해결해준다 ' 는 믿음과 ' 분산된 매수 시점이 평균 단가를 낮춰준다 ' 는 논리가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이 모든 상황에 통하는 마법은 아닙니다.
가령 , 특정 주식에 대해 1억 원을 한 번에 투자하는 대신 , 매달 1천만 원씩 1년에 걸쳐 사는 방식은 이른바 분할매수 또는 적립식 투자입니다.
이 방식은 시장의 등락에 따라 평균 매입단가를 조정할 수 있어 , 급락장에서는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에 투자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그 기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거나 최소한 본질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분할매수하고 장기 보유하더라도 , 기업이 실적 악화로 점차 쇠락한다면 장기 투자도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 산업의 변화 , 경쟁 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결국 , 손해를 안 보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 좋은 기업을 고르는 안목
둘째 , 감당 가능한 자금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
셋째 , 짧은 가격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인내심
요약하자면 , 무조건적인 존버나 물타기는 위험할 수 있지만 , 검증된 기업에 대해 계획적인 장기 분할 투자는 손해를 피할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단 , 이 역시 철저한 분석과 자기만의 원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주식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다림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존버가 답이라고 하기엔 주식시장 모든 종목이 지속 우상향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장폐지가 되는 종목도 있고 상승하지 못한채 하락해 있는 종목도 많기 때문에 1년에 걸쳐 분할매수하시더라도 손해를 안본다고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흠 글쎄요. 만약에 질문자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본다면 투자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말씀 하신 것처럼 적립식 분할 매수는 가격이 오르던 하락하던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기에 물타기(하락 시 손실율을 줄이기 위한 매수)와는 개념이 다르다고 판단 합니다.
만약에 우상향 하지 않는 종목에 아무리 적립식 투자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 수록 손실만 커질 뿐 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미래에 꾸준하게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존버는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어쨌든 상승하는 것에 투자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버틸수록 손실만 커질 뿐입니다
그 이유는 하락하는 것에 더해 그 투자금으로 다른 것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수익까지 생각한다면 손해만 커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장기 투자와 물타기는 단기적인 손해를 줄일 수 있지만,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정 주식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 전략이 위험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월 천만 원씩 투자하는 전략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시장 상황과 기업의 실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장기 투자에서도 철저한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여유만 있따면 얼마든지 기다릴수있겠죠
물타기를 하더라도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고민하고 계신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주식의 경우에는 한 번 하락하여 몇 년씩 바닥을 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년 정도의 투자로 무조건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물타기를 한다고 손해를 안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해당 자산이 다시금 상승추세를 한다는 조건이어야 합니다
만약 해당 기업이나 자산이 10년동안 하향하는 자산도 있으며 고점대비 90프로이상하락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습니다 이경우엔 무려 10배이상올라야 본전이며 이런 자산에 물타기는 그 자체로도 위험합니다 즉 무조건 존버형 장투가 답이라는것도 기본 전제조건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존버'가 항상 답은 아니며, 장기 투자라고 해서 반드시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물타기'가 손실을 막아주는 만능 해결책도 아닙니다. 1억 원을 가지고 특정 주식을 1년에 걸쳐 매달 1천만 원씩 분할 매수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장기 투자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여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는 전략이지만 모든 기업이 영원히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 변화, 경쟁 심화, 경영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우량했던 기업도 몰락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동안 특정 종목에 묶여 있는 동안 다른 더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기업이라 할지라도, 예상치 못한 거시 경제 위기나 시장 전체의 하락으로 인해 상당 기간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물타기를 하는 것은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히려 손실 규모를 키울 수 있습니다. 명확한 분석 없이 감정적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은 투자 원칙을 잃고 투기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증시에 우량주를 산다면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면 과거 통계로 보면 수익률이 좋습니다
물타기 해서 손해를 안보는 경우도 있지만 물타기하다 주식 상장폐지 되면 투자금 전액 손실을 보는게 주식입니다
1년이라는 기간이 길어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1억을 1년에 걸쳐 분할매수하는게 결과가 어찌 될지는 증시 분위기에 따라 갈릴 거라 생각합니다
올해가 상승장이면 1년 분할매수 수익이 좋을수 있지만 앞으로 1년정도 지수가 하락하면 1년 분할매수 한 결과가 당연히 안 좋은게 주식시장입니다
결론은 그래서 투자는 어렵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딱 정답이라는게 없고 상황의 판단에 따라서 결과가 아주 크게 갈기거든요
물타기 전략은 왠민하면 탈출 기회를 줍니다.
특히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탈출 확률은 높아집니다.
다만, 물타기 전략이 최대 단점이 잘못걸린 종목에 대함 투자 단 한번에 이전의 모든 수익을 반납하고도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같은 전략을 쓰더라도 한 종목에 쓰는 최대 자금을 내 전체 자산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