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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신기한셀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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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부추 먹고 2일 뒤 병원 가도 될까요?

나이
8
성별
암컷
몸무게
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폼피츠
중성화 수술
1회

부추 김치하려고 부추 자르고 있었는데 부추 한가닥(3-4cm 가량)을 강아지가 먹었습니다

당시에 시간이 늦어 다음날 상태를 보고 병원을 가려고 했는데 강아지 상태가 너무 괜찮기도 하고(심박수나 호흡수도 정상이고 눈에 보이는 빈혈 증상 없고 소변이나 대변 정상, 컨디션도 정상, 여전히 식욕 과다) 저희 집 가장 가까운 병원에 전화해보니 소량이니 괜찮다고 하셔서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마음이 끝내 편치 않아서 내일 아침에 병원을 가서 피검사를 받아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피검사 말고도 다른 치료를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항산화제 투여 등이 이미 소화된 상태에서 효과가 있을까요?

내일 피검사 결과에서 정상이 나온다면 그 이후에 적혈구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마음을 놓을 수 있을ㄲㅏ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병원 가기전 여쭤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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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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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오신채의 독성은 섭취후 4일차에 독성의 peak를 칩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혈액검사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먹은 후 4일차에 진행하는걸 추천합니다. 즉, 2일차에는 정상으로 나왔다가 4일차에는 적혈구 이상이 발생하여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분명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수준의 소량을 먹었지만 그정도 먹고 문제가 된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하기에 검사 진행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파나 부추 섭취를 통해 빈혈 증상이 초래할 순 있으나, 대부분은 설사나 구토 증상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반응이 없고, 식욕 역시 큰 변화가 없다면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으실 경우 섭취 후 일주일 뒤 쯤 혈구, 혈청검사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로 소량으로도 매우 위험한  음식은 포도, 자일리톨 등 당알코올, 고카페인 파우더 정도이며, 그 외 기타 해롭거나 독성이 있는 음식은 강아지의 현 상태에 맞춰 필요 시 처치나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