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인데 상태가 안 좋은편인가요?
아버지 건강상태인데
66세 남성이고 2024년 10월달엔 당화혈색소가 11.3이었고그 후로 약 바꾸고나서 현재는 9.6로 떨어졌습니다. 12월까지 금주상태였다가,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과음
(하루에 16도 소주 4병씩)
을 했고, 12월 28일부터 금주하고 2025년 1월 2일에 혈액검사 결과 다음 사진과 같이 나왔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같이 내원을 못해서
주치의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진 못 했는데
안 좋은 상태인가요?
간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저 수치면 안 좋나요?
술먹으면 원래 다른 사람들도 저 수치 나오나요?
간초음파나 간CT나 섬유화검사는 따로 안하셨고
혈액검사만 했습니다. 따라서 알콜성지방간인지 알코올성 간염인지 간섬유화인지 그런건 모릅니다.
나이도 있는 상태에다가 당뇨도 있는 상태라서
앞으로도 술 먹으면 정상인들보다 간에 타격이 크게 갈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간수치는 혈액검사만 본다면 많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당뇨는 잘 조절이 되지 않고 있구요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술을 많이 드시기 때문에 아마도 간경화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은 현재 치명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올려주신 검사 결과지 상 간 수치의 직접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 AST와 ALT입니다. 두 수치 모두 상승되어 있는 소견이고 검사 전에 상당량의 음주를 하신 것으로 보아 이 부분이 간 수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중증의 간질환으로 이행되는 경우 두 수치가 100을 넘게 되는데 거의 경계선 수치가 나오셔서 아마 단기간 추적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약 중에서는 고덱스가 간 수치를 개선시켜 주는 약이며, 이외에 혈액 검사상으로 고지질혈증 및 당뇨도 의심되고 처방받으신 약 중 노바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고혈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추후 간 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급적 금주를 하시는 것이 추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음주를 많이 하면 오를 수 있는 정도의 수치 상승이지만 분명 정상 범위보다 상승을 하였으며 알코올성 지방간 및 경증의 간염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으로 보입니다. 물론 혈액 수치만으로 보다 자세하게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혹시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는 확인을 위해서는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수치를 낮춰주기 위해서 간장약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핵심적으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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