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인들의 조상에 대한 효심을 악용한 비교적 악날한 경우에 해당 합니다. 독일인 오페르트 (Oppert,E.J., 載拔)는 1866년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 교섭에 실패하자 기회를 노리다가, 병인사옥 때 탈출하여 프랑스 제독 로스의 강화도 침범 당시 향토 및 수로 안내인 역할을 했던 프랑스 신부 페롱 (Feron)과 조선인 천주교도와 함께,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 묘를 발굴해 시체와 부장품을 이용하여 대원군과 통상 문제를 흥정하고자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