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가 갑자기 화장실 실수를 하는데 무슨 원인 일까요?
일주일 전부터 첫째 반려묘가 갑자기 자기 모래 화장실에 소변이나, 대변을 누지 않고 집 화장실 바닥에 자꾸 실수를 합니다. 두부 모래를 썼었는데 모래가 별로인 건가 싶어서 화장실 전체 갈이 하고 벤토 모래를 사서 채워 넣었거든요 그래도 안 들어가더라고요..😓
화장실 크기가 작은 건가 싶어서 바꿔볼까 생각도 하고 , 화장실 위치가 별로인 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둘째 반려묘도 있는데 둘째 한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미드닝 증상인 건지 화장실은 반려묘 마릿수 + 1 개로 3개 있거든요 화장실을 또 하나 더 놔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이 밖에 원인이 또 있을까요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이렇게 배변 배뇨 실수를 하는 경우 최근 병원에 갔거나 혹은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보일 수 있는 행동입니다.
또한 모래의 종류를 바꾼 경우도 보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재미난 놀이를 해주시고 모래를 바꾸신 경우 기존에 쓰시던 제품 찾아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모래가 아닌 모래를 사용하여서 문제가 생긴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이런 모래나 저런 모래나 다 잘 할 수도 있는데 어떤 모래에 있어서는 굉장히 민감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바뀜에도 변화에도 매우 큰 행동으로 나타나는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래를 바꾸어 주어도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에 아마 아직도 이런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야 이것이 진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갑작스러운 대소변 실수는 여러가지요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불만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의 상태 (관절염, 요로계 질환 등)
특정 장소에만 실수를 한다면 : 그 장소를 화장실로 생각하는 상태
화장실의 사이즈는 고양이 몸 길이의 1.5배 정도가 적정합니다.
화장실의 위치도 바꾸어 보시고
고양이가 자주 대소변 실수를 하는 곳은 냄새와 자국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간혹 집안 화장실 타일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는 고양이가 똑똑하여 여기가 대소변을 누는 곳으로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소변을 누면 바로 치워주니까 고양이 입장에서는 최고의 화장실이 되는 거죠
등등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소변을 보는것을 이소배뇨라고 부릅니다.
이는 방광염이나 요도염 및 신부전 등 비뇨기계 질환의 초기 증상중 하나로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이상 여부를 평가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