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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삼성 폼팩터 그대로 따라왔는데, 좋은 신호일까요?

샤오미가 삼성 폼팩터 그대로 따라왔는데, 좋은 신호일까요?

갤럭시 폴드8처럼 가로를 넓힌 '여권형'을 220만원부터 내놨고, 자체 AP와 중국산 D램까지 넣었습니다. 삼성 방식이 표준이 됐다고 반길 일인지, 값싼 복제품에 시장을 뺏기는 시작인지 어떻게 보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샤오미가 어제 발표한 '샤오미 18 폴드'를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에게 득과 실이 모두 있는 복합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값싼 복제품의 공습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샤오미의 부품 독립 시도와 가격 책정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가로가 넣은 '여권형' 화면 비율이 폴더블폰 시장의 확실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과거 중국 업체들은 삼성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아주 얇거나 세로가 길쭉한 변칙적인 형태를 고집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갤럭시 Z 폴드8의 여권형 디자인이 소비자의 가장 높은 선택을 받자 결국 샤오미도 이 화면 비율을 정답으로 인정하고 따라온 셈입니다.

  • 저는 값싼 복제품과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좋지 않은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요즘은 중국은 애국소비가 유행하고 있어서 중국시장을 뺏길 것은 물론이고 다른 선진국에서도 점유율을 뺏길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