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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23.06.16

커피의 유래에 대해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인류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나요?

엄청나게 많은 커피집을보니 갑자기 인간이 언제부터 커피를 마셨는지 궁금하네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커피의 유래는 여러가지 기원설이 있습니다.



    1. 염소목동(양치기) 칼디


    먼저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라는 사람이 우연히 염소들이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이리저리 뛰는 것을 발견했고, 염소들이 먹은 빨간 열매를 먹게 된 것입니다. 열매를 먹고 난뒤 피로감이 사라지고 신경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인근의 잇글람사원에 있는 사제들에게 사실을 알렸는데 잠을 쫒는 효능을 보게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는 설입니다.



    2. 오마르의 발견설


    1258년 알라비아의 사제였던 세이크 오마르가 잘못을 저질러 산으로 추방되었는데, 배가 고파 먹은 열매를 먹고 활력을 찾았다는 설이 이습니다. 그 열매가 야생커피였는데 이 열매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서 성자로서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3. 에티오피아 기원설


    7세기경 부터 에티오피아 고지대에서 자생한 나무가 커피나무였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지역에서는 커피나무 열매를 다른 곡류와 분쇄하여 먹었는데 지금처럼 차나 음료로 마신 게 아니라 식량으로 취급했습니다.


    이후 커피 열매가 알라비아 지역으로 퍼지고, 11세기 초 아라비아의 제레스와 아비세나를 대표로 한 의사들이 커피가 '위장의 수축을 부드럽게 하며, 각성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 약이 아닌 기호 음료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커피 열매는 각성효과로 밤새 기도를 하고, 정신을 유지해야 하는 것 때문에 수도승, 사제들이이용했는데 처음에는 열매 자체를 그대로 먹었다가 나중에는 음료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주로 아라비아 지역, 이슬람 교도들이 마시는 음료라서 유럽에서는 이도교의 음료라고 불렀는데요. 14세기경 이슬람의 오스만 제국(현 터기)에서는 커피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때였습니다.



    십자군 원정이후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점차 퍼졌습니다. 교황 클레멘스 8세는 커피에 세례를 내림으로써 종교적으로도 인정을 받았고, 이후 유럽에는 16세기부터 커피 하우스가 생겨났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까페 플로리안은 168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고 지속되고 있죠.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커피 열매를 최초로 먹고 마신 지역은 기독교 분파인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로 에티오피아 내의 이야기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염소를 치던 젊은 목동 칼디가 하루는 염소를 데리고 좋은 목초지로 가던 중 염소 몇마리가 이상한 열매를 먹고 잠도 안자고 밤새 뛰어노는 걸 보고는 신기해서 먹어 보고 각성 효과가 있음을 발견해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서기 500~1000년 무렵부터 커피를 먹고 마셨으며 콩을 빻고 볶아 빵에 발라먹기도 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커피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가 염소를 치던 중에 어떤 식물의 열매를 먹고 나서 흥분하여 날뛰는 것을 보고 커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커피를 뜨거운 음료로 마시기 시작한 최초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아랍인들이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11세기 즈음에 카베 카네스(kahve kanes), 혹은 커피하우스가 모카 지방의 예메니 항구에 번성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아랍 세계의 것으로 여기는 이유는 커피의 재배가 오랫동안 아랍 세계 내에서만 지속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