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조금만 자라고 그 이상 안자라요 탈모인가요?
앞머리가 넓어지는건 아닌데 앞머리가 어느날 부터 2센치 이상 안자라서 계속 짧은 상태로 있습니다.
ts샴푸도 쓰도 미녹시딜도 사용 해봤는데 계속 그 상태 입니다.
이게 탈모 증상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읽어보았습니다. 머리가 일정 길이에서 성장이 멈추고 더 이상 자라지 않아서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성장기, 휴지기, 퇴행기를 거치는데, 이 주기가 변하면 특정 길이에서 성장이 멈출 수 있습니다. 앞머리만 영향을 받는다면 국소적인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이미 TS샴푸와 미녹시딜을 사용해보셨다면, 일반적인 탈모 케어 방법을 시도해보신 것으로 보입니다. 샴푸와 탈모 치료제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두피의 상태나 다른 외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혹은 두피 질환 등이 모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려 머리카락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들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오래 지속된 경우 다른 원인들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앞머리가 자라지 않는 경우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주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점점 얇아지거나 자라지 않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또한, 탈모 초기에는 머리카락이 짧거나 자라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미녹시딜 등의 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영양 부족 등도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양 부족이나 두피 염증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죠. 따라서, 단순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현상이 탈모인지를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나 탈모 전문 클리닉에서 두피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