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치료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을 돌려받으면 누구나 당황하거나 민감해질 수 있어요. 그 행동이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인정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했던 행동이 나쁘다는 걸 인정하는 게 쉽지 않아서, 그것이 되돌아오면 방어적으로 반응하거나 화를 내기도 하는 거죠.
사람들은 흔히 남에게는 엄격하게 굴면서도 자신에게는 관대한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실수하거나 잘못한 부분을 지적받는 듯한 상황에 놓이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자기방어 기제이자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기도 해요. 그래서 거울 치료가 때로는 불편하고 힘들 수 있지만, 결국엔 자기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답니다.
거울 치료를 하면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참 신기하죠. 내가 한 행동을 똑같이 돌려받을 때, 괜히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나는 걸 보면, 자신도 그 행동이 문제가 있다는 걸 속으로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은 남에게 하면서, 막상 당하면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궁금할 때가 많아요. 아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기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여주니까 불편함을 느끼고, 그래서 더 크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누구나 자기 단점은 남들이 지적하거나 따라 했을 때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나 봐요.